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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유아 및 어린이

아기감기약 해열제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약에 대한 필수상식 모음ZIP

by 트루티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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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프면 초보엄마아빠는 모르는 것 투성이지요.간호는 어떻게 해줘야할지, 뭘 먹여야할지, 말도 잘 못하는 아가를 어떻게 잘 돌봐야할지요.그 중에 가장 걱정되던건 약먹이기였습니다.어른이면 상관없는 약의 용량이 아기에겐 용량을 지키지 않으면 큰일날 것만 같아서요.그래서 미리 약에 대한 복용법과 보관법, 우리가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알아두면아이가 아프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착착 잘 돌봐줄 수 있겠죠?

 

본문의 내용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선생님의 글을 옮긴 것입니다.내용에 대해 신뢰하셔도 좋습니다.저도 정말 많이 도움 받으면서 육아를 하는 것 같습니다.아기에게 기응환? 청심환 먹여도 되나?약 복용 시간 간격, 식전식후 복용?한약이 양약보다 좋을까?상비약은 늘 구비해두어야하나? 등등 글을 읽으면 다양한 궁금증이 해결되실겁니다.

 

경기하면 기응환이나 청심환을 먹인다고요?

아이들에게 열성 경기란 그리 드문 병이 아닙니다.

열이 많이 나면 아이들은 누구나 열성 경기를 있습니다.

아이가 경기하면 엄마들의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약이 기응환과 청심환입니다.

그리고 일부 극성파 엄마들은 어디서 들었는지 엄마 손가락을 찔러서 피를 방울 먹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경기할 때는 절대로 아무것도 먹여서는 됩니다.

물도 먹이지 마십시오.

의식이 없는 아이에게 입안으로 무엇을 먹이려 하다가 잘못해서 기도로 들어가면 흡입성 폐렴이 생기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숨이 막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아과 의사는 특히 진정 작용을 하는 기응환이나 청심환 같은 약을 먹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정확한 진단을 붙이는 방해가 되어 진짜로 중한 병이 있는데도 발견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경기할 혀를 물까 입에 숟가락을 물려주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것도 됩니다.

억지로 입을 벌리려다 입에 상처를 수도 있으니까요.

 

 자는 아이 깨워서  먹이지 마세요!

 

감기약 정도라면 자는 아이를 깨워서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깨어 있는 동안 적당히 시간을 당겨서 3~4 소아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먹이면 됩니다.

만일 중이염 약을 처방받아서 3번을 먹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도저히 시간을 맞출  없을 때는,

아침 식사 전에 먹이고, 점심 먹고 먹이고, 저녁 먹고 먹이면  것입니다.

항생제가 들어 있는 약도 아침 식사 전에 먹일  있습니다.

 

 

 

 종합감기약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아이들에게는 종합 감기약을 함부로 먹여서는  됩니다.

아이가 기침할  단순한 감기 때문에 기침하는 것인지 천식 때문에 기침하는 것인

지를 엄마가 알기 힘듭니다.

천식이 있거나 가래가 심한 감기  종합감기약을 함부로 사용하면 병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 미국에서는  5 이전에 의사의 처방 없이는 종합감기약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해열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아스피린을 사용해서는 됩니다

아스피린은 우수한 해열제이지만 '라이'라는 무서운 병을 일으킬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해열제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타이레놀과 부루펜은 비교적 안전한 해열제이지만, 어린 아기들이 열이 때는 반드시 다른 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므로 소아·청소년과에 가기 전까지 임시방편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개월 이전의 아기가 열이 때나 아기의 열이 39도가 넘을 때는 가능하면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를 정량 이상 사용해서는 됩니다

해열제를 정량대로 사용했는데도 계속 열이 난다고 아이에게 해열제를 처방받은 이상으로 먹여서는 됩니다.

굉장히 안전한 약인 해열제도 많이 먹게 되면 몸에 해로울 있습니다.

엄마들이 흔히 하는 실수 가운데 하나가 해열제를 먹이고 추가로 좌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투약방식이 달라 가지를 한꺼번에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믿는 분도 있는데, 먹는 해열제와 좌약을 한꺼번에 사용하면 약을 배로 사용하는 셈이 되어 곤란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해열제가 부루펜과 타이레놀인데, 가지 약이 좌약과 먹는 약으로 나옵니다.

이들 약은 투여하는 형태가 다를 뿐이므로 정량 이상을 사용하면 아기가 위험해질 있습니다.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나면 약을 먹이지 말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주십시오.

아기진료
소아과진료

 감기약, 함부로 먹이면 됩니다

약은 진찰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아기가 기침하면 일단 시중에서 팔고 있는 감기약을 사서 먹이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소아·청소년과를 찾아오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개 소아·청소년과에서 처방해주는 약은 쎄기 때문에 집에서 약한 물약부터 먹이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소아·청소년과를 가는 것이 좋다는 지론을 가진 엄마도 있습니다.

그러나 물약이라고 해서 소아과 의사가 주는 약보다 독하고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소아과 의사는 진찰해서 아기에게 필요한 약만을 처방합니다.

약은 항상 아기의 상태를 진찰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 사용해야 합니다.

진찰하지 않고 임의로 약을 사용하면 제대로 치료를 하기가 힘듭니다.

 

감기는 합병증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감기는 공기가 좋은 나라에서는 심하지 않으면 그냥 두어도 좋은 병입니다.

하지만 대기 오염과 기온 변화가 심한 우리나라에서는 감기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어린 아기의 경우 감기가 심한지 아닌지 엄마들이 구분할 없는 때가 많이 있습니다.

엄마들의 예상과는 달리 어린 아기의 감기는 열심히 치료해야 합병증이 생깁니다.

먹고 놀고 증상이 별로 심하지 않으면 두고 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이 최선은 아닙니다.

그리고 소아·청소년과에 간다고 항상 약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의 상태가 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 때는 당연히 약을 주지 않습니다.

저는 아기가 일단 감기에 걸리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가래만 있다고 느끼고 데려오는 아기 중에도 감기가 상당히 심한 아기가 있습니다.

아기들의 병은 엄마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아기의 상태에 대해서 모를 때는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러 소아·청소년과에 수도 있습니다.

 

 약은 되도록 먹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양약을 부작용의 대명사처럼, 한약을 매우 안전한 것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의사들은 말이 많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서 아주아주 심각한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감초같이 스테로이드 역할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의심을 받는 약이 한약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논리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 약을 처방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먹이는 약으로는 필요한 경우에만 매우 주의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도 감초는 천연성분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요?

그럼 담배도 천연성분이니 안전해야 하나요?

천연성분이 무조건 안전하다는 말은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양약은 정량을 쓰면 매우 안전한 약입니다.

'약은 되도록 먹는 것이 좋다' 생각을 '약은 제대로 쓰면 몸에 이로운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바꿔보십시오.

약에 따라서는 먹이는 시간과 간격을 지켜야 하는 약도 있고, 번이라도 거르면 곤란한 약도 있습니다.

약은 반드시 의사의 진찰과 처방을 받아서 사용해야 하며, 약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반드시 진찰한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철분제를 먹여도 좋은가요?

아기들은 생후 4~6개월부터 철분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빈혈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철분량은 예방을 목적으로 먹이는 양의 3~6배에 달합니다.

우선 아이가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빈혈증세를 보이면 빈혈 검사를 해서 아이에게 진짜로 빈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아기들은 빈혈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빈혈 검사를 해서 빈혈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빈혈약을 먹일 반드시 검사하고 먹여야 하는 이유는 정상인 아기에게 치료 용량을 먹이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빈혈 예방을 목적으로 영양제 삼아 아기에게 철분을 먹일 때는 치료량과는 달리 소량을 먹여야 합니다.

철분 복용량은 예방량의 경우 몸무게 1kg 하루 1~1.5mg이고, 치료량의 경우 4.5~6mg입니다. 보통 아기용 비타민제에 들어 있는 철분은 소량이므로, 비타민제를 먹이더라도 철분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빈혈이 있는 경우 철분제를 먹이는 기간은 보통 3개월 정도인데,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6~8 정도는 먹여야 합니다.

그러나 소아과 의사와 상의 없이 치료량을 6개월 이상 먹여서는 됩니다.

 

알약
약먹기

아플 함부로 상비약 먹이기 금물

 

아이들이 배가 아파 소아·청소년과에 집에서 어떤 약이든 먹지 않고 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아이들이 배가 아플 함부로 상비약을 먹이지 것을 권합니다.

배가 심하게 아프지 않은 경우에는 약을 먹이지 않고 그냥 두어도 좋아질 것이고, 심하게 아프다면 당연히 소아·청소년과에 가야 합니다. 배가 심하게 아파서 치료해야 하는 중에는 처음에만 약간 아픈 병이 있습니다.

배가 약간 아플 심한 병이 아니겠지 하고 상비약을 먹이면 당장은 아픈 것이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에 빨리 가서 치료해야 하는 병인데 이렇게 상비약을 먹여두면 배가 아프지 않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 가는 것이 늦어져서 결과적으로 병을 키우게 엄청난 손해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청소년과에 가서도 병의 원래 증상보다 배가 아프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붙이는 힘이 듭니다.

그러면 배가 아픈데 어떻게 하냐고요? 약을 먹어야 정도로 아프다면 당연히 한밤중이라도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요즘 차를 타고 시간 이내의 거리에 병원이 없는 곳에 사는 사람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 것입니다.

응급실은 24시간 문을 엽니다.

 

 

 

 항생제를 감기약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전에 받은 항생제 약이 들었다고 기침만 콜록 해도 전에 먹다 남은 약을 아이에게 먹이는 엄마도 있는데, 이것은 곤란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성 감염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하는 약으로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사용해야 하며 일단 사용하면 일정한 기간 먹일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

당연히 함부로 사용해서는 되는 약이지요. 모든 약이 그렇지만 특히 항생제는 필요한 외에는 사용해서는 됩니다.

필요 이상 남용하면 내성이 생겨서 나중에 필요한 경우에 약이 없습니다.

항생제는 절대 감기약이 아닙니다.

하지만 감기 같아 보이는 병에도 반드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엄마는 소아·청소년과에서 항생제를 처방해주면 항생제가 몸에 나쁘다고 항생제만 빼고 다른 약만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정말 곤란합니다.

항생제 먹는다고 머리가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항생제 먹는다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항생제를 남용해서도 되지만 항생제를 필요한 경우에는 꼭꼭 사용해야 하는 약입니다.

 

 철분 약, 정말 주의하세요!!

철분약은 빈혈 치료에 정말 중요한 약입니다.

하지만 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경우 치명적일 수도 있으므로 정말 주의하여야 합니다.

철분 약은 아이 닿는 곳에 절대로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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