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정의, 골다공증과 칼슘과의 관계, 골다공증의 치료제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칼슘과 골다공증
i. 서론
골다공증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질병입니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 관련해 많은 이슈가 쏟아져 나오며,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의 감소와 골질의 상태가 악화하면서 생기는 골격계 관련 질병입니다. 이 결과 대퇴부인 엉덩이, 척추, 손목, 갈비뼈 및 어깨의 골절 위험이 특히 커집니다. (Cooper, 1999) 골다공증의 특징으로는 낮은 골 질량과 골조직의 파괴로 인해 뼈 강도가 감소하며, 골절률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Liberman et al., 1995; Kanis, 2008; Baron & Hesse, 2012; Szulc et al., 2010) 또한 골절에 따른 합병증은 유병률과 치사율을 높입니다. 전 세계의 11%의 인구 (골 부족증 및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환자), 다시 말해 약 8억명에 해당하는 인구가 뼈로 인한 질환을 겪고 있습니다. (IOF, 2018) 그리고, 약 890만 명의 사람이 해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겪고 있습니다. (IOF, 2018) 유럽에서는 천식, 류머티즘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전염되지 않는 질환과 암보다 골다공증에 의해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이 더 많으며, 이에 따라 골다공증을 통해 유발된 병증에 대한 질병 부담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IOF, 2018)
세계보건기구는 골밀도의 수준에 따라 골다공증을 정의하였습니다. (Kanis et al., 1994) 골밀도 측정 시 T-score로 골다공증의 유무를 진단합니다. T-score가 -2.5 보다 낮게 나온다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하고, T-score 가 -2.5에서 -1.0 사이면 골감소증 (골 부족증), -1.0 보다 높을 경우에는 정상으로 진단합니다.
많은 과학자와 연구진들이 골밀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없이 진행해 왔지만, 현재 치료법들은 부작용을 동반하며 골밀도를 미미하게 올릴 뿐이거나 진행을 늦추는 것뿐으로 확실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칼시토닌 및 이뇨제 등이 현재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 치료제입니다.
어떤 의사들은 칼슘의 공급과 뇌하수체를 자극하기 위해 칼슘보충제와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갑상샘을 자극하여 갑상샘호르몬 분비를 유도해 조골세포 활성화를 통해 뼈에 칼슘 축적을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중에서 공급되고 있는 칼슘 보충제의 경우 세포 내로 칼슘을 유입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칼슘은 생리학적으로 활성화된 칼슘 이온 형태가 아닌, 단백질과 결합한 형태로 몸으로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Paziana & Paziana (2015) 는 과량의 칼슘 섭취가 오히려 심혈관계에 부작용을 일으키며, 급작스러운 칼슘양의 증가가 혈관에 칼슘염을 일으킨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Kim et al. (2017) 은 과량의 칼슘 섭취가 남성의 대사증후군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일반 칼슘 보충제를 과다 섭취하다가 오히려 부작용으로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ii. 골밀도와 골다공증의 관계
다양한 골다공증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다공증의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사용되는 치료법들은 지금까지 눈에 띌만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미미한 효과만 있기 때문입니다. (골밀도 증가율 1~2%/ 년, 4~6%/ 10년)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치료제 중 하나입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피로인산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그 기능을 흉내 낼 수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피로인산에 의해 활성화되는 효소를 유도하여 파골세포를 불활성화시켜 뼈에 칼슘 축적을 도와 골밀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골밀도만을 올려준다고 골질이 개선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골밀도가 증가하더라도 골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골질의 상태가 좋지 않아 골 강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골절률을 감소시킬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지금까지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골밀도를 유지해준다는 효과 때문에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치료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IOF (2018) 의 연구에 의하면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 시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파제트병, 구루병, 신부전증, 골 괴사, 신장 결석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 복용은 치주 관련 질환에 매우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의사들 간에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처방하는 것이 논쟁이 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뾰족한 대안이 없었습니다. 이에 SAC 칼슘은 골다공증의 새로운 치료제로 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Choi et al.의 연구는 SAC 칼슘이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부작용 없이 효과가 아주 뛰어남을 증명해냈습니다. 연구원들은 SAC 칼슘의 골밀도 증가 효과 실험에서, 난소를 제거한 쥐에 SAC 칼슘 0.0012% SAC 칼슘 용액 (83/ μg/kg)을 12주간 투여했을 시 골 교체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연구원들은 대조군의 골밀도 수치 (0.1965±0.012 mg/cm2 )를 통해 SAC 칼슘을 투여한 실험군의 골밀도 수치가 (0.2276±0.012 mg/cm2 ) 확연히 높음 (12주 동안 골밀도가 15.8% 증가) 알 수 있었으며, 높아진 17β-에스트라디올 수치와 낮아진 오스테오칼신 수치로 골 교체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이때 뼈 내에 오스테오칼신은 최고 19%까지 증가했습니다.
2012년 이래로 10만 명 이상의 골다공증 환자가 SAC 칼슘을 섭취했고, 이를 통해 놀라울 정도로 골밀도 수치가 이른 시일 안에 회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중 폐경 이후 골다공증 여성 환자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6개월간 SAC 칼슘을 5 ~ 15mg 양으로 매일 경구 투여한 결과 T-score가 -3.4에서 -0.8로 증가 (골밀도 기준 33.3% 증가)였다. 현재 나온 골다공증 치료법의 경우 이러한 눈에 띄는 결과로 환자를 치료한 사례가 전무합니다. 하지만 SAC 칼슘의 경우 기존의 치료제와는 다르게 현저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기존 칼슘 보충제와는 다르게 SAC 칼슘은 곧바로 혈장 칼슘 수치를 올려주어 세포 내 칼슘 레벨 또한 올려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파라토르몬의 분비를 감소시켜 불필요한 뼈 흡수를 방지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SAC 칼슘의 경우엔 소량 섭취로 효과를 내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탄산칼슘인 SAC 칼슘은 향후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치료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골다공증의 분류와 원인, 대표적인 치료제들이 무엇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건강 > 성인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반적인 골다공증 치료제 종류 4가지 (0) | 2022.05.23 |
---|---|
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의 부작용? (0) | 2022.05.23 |
류마티즘성 관절염의 증상 (0) | 2022.05.22 |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0) | 2022.05.22 |
칼슘의 이로움은 무엇일까? (0) | 2022.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