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다고 하나요?
내 통증은 이렇게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상태가 좋지 않은데 어떻게 검사에는 이상이 없을까?
이런 고민 하신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지금도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가요?
병원에서 하는 검사는 특정 항목을 선택하게 되므로 한계가 있습니다.
예컨대 검사 항목 수를 20에서 50으로, 아니면 100개로 늘려도 생명의 불가사의를 모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범위를 정하지 않고 한없이 많은 검사를 하면 비용도 많이 들지만 데이터를 읽는 것만으로도 벅찹니다. 그러니 검사라고 하면 과학적으로 들리지만 편협한 과학입니다.
스스로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는 지표가 있다면 검사를 받으러 가더라도 조금 더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겠죠?
스스로 할 수 있는 컨디션 체크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컨디션 체크 4가지
잦은 검진보다 평소에 자기 컨디션을 스스로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네 가지 사항을 중점으로 신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1. 안색
예로부터 안색이 좋고 나쁨은 건강의 거울이었습니다. 의학이 아무리 진보해도 그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안색은 혈액의 순환을 판단하는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방법입니다. 안색이 좋은 사람은 혈액의 순환이 좋아 세포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이 보급됩니다. 안색이 검거나 혈기 없이 흰 사람은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혈류 장애는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입니다. 평소에 안색을 잘 살피면 좋은지 나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늘 자신의 안색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2. 체온
열이 높으면 상태가 나쁘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저체온은 어떨까요. 서양의학에서 신체의 ‘냉증’이 경시되고 있으나 동양의학에서는 ‘냉증’을 만병의 근원이라 하여 질병 증상의 하나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율신경의 활동으로 보더라도 체온 유지는 살아가는 데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항온동물인 우리들은 일정 체온을 유지하여 몸의 대사를 일으키고 추위와 더위에 무관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체온이 낮아지면 신체에 이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입니다.
체온은 겨드랑이 빛이 36.2~36.5도 정도이며 체내 심부에서는 37.2도가 보통입니다. 우리들이 측정하는 겨드랑이 밑이 36도보다 낮으면 저체온입니다. 아침에는 체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도 36도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어나서 움직이고 있는 동안에 체온은 조금씩 상승하여 건강한 사람이라면 36도보다 높아집니다.
이제까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어느 쪽으로든 과도하게 우위가 지속되면 병이 된다고 하였는데, 그때는 어느 쪽으로든 편중되어 저체온이 돼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면역의 중심적인 활동을 하는 림프구가 늘어나지만 우리들의 연구에서는 비율이 50%를 넘으면 36도 이하의 저체온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몸 상태인 사람이 알레르기성 질병에 걸리기 쉽게 돼 있습니다.
3. 맥박
교감신경이 긴장하고 있으면 맥박이 빨라지고, 부교감신경이 활동하면 느려집니다. 하루 동안에는 낮의 활동 때는 맥이 많고, 오후부터 밤으로 갈수록 적어집니다. 보통 사람으로 말하면 1분간 60~70이 정상입니다.
맥박은 운동하고 있을 때 빨라지지만 정신 상태에 따라 변화합니다. 흥분하여 밤에 잠을 자지 못하면 맥박이 빨라지고, 잠을 깊이 자면 맥박이 느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을 보면 지금의 생활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맥박이 빠르고 교감신경이 긴장되어 있다고 생각되면 심호흡하면 좋을 것입니다. 심호흡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맥박을 줄입니다. 가능한 한 천천히 깊게 내뱉고 나서 들이마셔 보세요. 그것을 되풀이하고 있는 동안 기분도 차분히 가라앉을 것입니다.
4. 변통
부교감신경이 활동하면 휴식이 찾아옵니다. 그 외에 소화와 배설을 조절하고 있는 것도 부교감신경입니다. 교감신경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으면 소화관의 연동운동이 정지돼 변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것이 변비입니다.
변비를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교감신경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면 신체가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휴식이 오지 않으면 잠잘 수 없지만, 소화관의 활동이 멈추면 변비가 생깁니다.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생활 방식에 무리가 있습니다. 생활 방식을 개선하지 않는 한 섬유질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생각대로 배설할 수 없습니다.
변통이 매일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생활의 어딘가에 무리가 있는 넋이 아닌지 지금까지의 생활 모습을 돌이켜 보십시오. 그대로 두면 진짜 병이 됩니다.
위 네 가지 체크 방법은 신체의 비명을 듣는 방법입니다. 의사를 찾아가지 않고도 알 수 있는 질병의 징조입니다. 평소 신체의 소리를 듣고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면 질병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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