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암이 된다?
암 환자의 80% 이상에게 심한 스트레스가 있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암의 원인은 담배나 자외선, 생선 등의 단백질이 탄 것, 배기가스 등 외적 요인에 의해 자극받아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왔었습니다. 식생활이나 생활환경과 관계가 있다는 외적 요인설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암을 성인병의 하나로 분류하고 있지만, 마음의 작용, 즉 정신 문제까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치료하여도 암이 치료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의학 기술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암은 사망 원인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3명 가운데 1명이 암으로 죽고 있습니다.
20년 전 보다 흡연에 대한 인식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서 금연하는 사람도 늘고 실내에서는 흡연하는 것이 금지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폐암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암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에 특별히 나쁜 영향을 끼칠 정도의 발암물질을 접하고 있다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암 환자 10명 가운데 8, 9명 정도의 비율로 공통으로 보이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심한 스트레스입니다.
암이 발생한 환자 10명 중 8, 9명은 과거에 심한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스트레스는 강한 교감신경 긴장 상태입니다. 환자들은 매일 밤늦게까지 일하거나, 친구와 관계가 엉망이 되거나, 부부간의 불화가 있거나 자녀의 사망으로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등 다양한 스트레스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매일 100만 개의 암세포가 생기고 있다니..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의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의 법칙’에서 보면 이런 스트레스가 발암의 근원지가 된다고 합니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백혈구의 과립구가 증가하여 시소 관계가 되어 있는 림프구는 감소합니다. 즉 면역 작용이 억제됩니다. 인간의 몸속에서는 매일 100만 개의 암세포가 생기고 있는데 암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림프구의 방어 기능(면역)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과립구 60%, 림프구 35% 정도로 분포하지만, 통상 암 환자의 림프구는 30% 정도 면역 억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면역의 기본은 자기와 자기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방어 기능이라고 해왔습니다. 그래서 암세포 등 몸속의 이상과 면역 관계가 분명해지지 않았던 것이지만, 진화한 지 오래된 림프구, NK세포, 가슴샘외분화 T세포 등을 연구를 볼 때 면역은 밖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구분하기보다, 몸속을 확인하고 그 안에 이상이 있을 때 작용하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100만 개의 암세포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참깨 낱알 1개에 해당하는 정도이며, 암세포가 생겨도 무리하지 않고 밤에 잠을 깊이 자면 부교감신경의 활동으로 림프구가 증가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므로 암에 걸리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어떻게 발암되는지 알아봅시다.
그러나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가 있으면 언제나 흥분 상태이기 때문에 밤에는 잠들지 않고 안색이 점점 나빠지며 수척해집니다. 교감신경이 긴장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과립구가 늘어나고 림프구의 방어 기능도 억제됩니다. 과도하게 증가한 과립구는 2일 정도 만에 죽어 버립니다. 그때 과립구가 방출하는 활성산소가 발암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과립구는 상처를 입거나 세균이 침입한 장소에 달려가 염증을 일으켜 치료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자율신경은 지나치게 활동하거나 마음에 고민이 있어 생기는 스트레스에도 강하게 반응하여 교감신경을 긴장 상태로 만들고 과립구를 증가시킵니다. 원래 상처가 나거나 세균 등이 침입했을 때 방어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스트레스가 있으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과립구는 조직의 재생이 특별히 활발한 장과 위, 폐 등 장기의 상피세포나 젖샘 등의 샘세포를 공격합니다. 그러한 기관은 세포의 분열이 왕성하기 때문에, 노폐물도 나오고 균이 반드시 서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통 때라면 과립구가 출동해야 할 만큼 위험에 처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 때문에 정상 세포가 과립구의 활성산소에 노출되어 조직이 파괴되고, 파괴된 조직을 되살리기 위해 세포분열을 촉진합니다. 교감신경의 자극에 의해 지나치게 증식이 강요되면 과립구가 방출하는 활성산소의 산화 작용으로 증식 관련 유전자에 이상이 생깁니다. 즉 무분별하게 세포 증식이 이루어져 조절되지 않는 암유전자로 바뀌어 암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처음부터 악성 유전자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또는 발암물질을 오랜 세월 동안 섭취해 자극하였기 때문도 아닙니다.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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