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모든 질병의 원인!
저번 포스팅에서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에 대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에 어떤 영향을 주어서 질병이 일어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깨 결림이 왜 질병의 신호가 되는지, 소염진통제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다루겠습니다.
스트레스는 왜 몸에 나쁜 영향을 줄까?
이유 없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하나같이 똑같은 대답이 돌아오지 않으셨나요?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혹은 “스트레스는 몸에 좋지 않습니다.” 라는 답변이요.
그러나 스트레스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하여 면역 활동을 저하하는지 등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의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스트레스와 질병의 관계에서 정확한 메커니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약으로는 절대 치료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세계적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의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법칙’을 토대로 질병을 보면, 약 80%의 질병은 교감신경 긴장 상태, 즉 넓은 의미에서의 스트레스에서 발생합니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백혈구 속의 과립구가 순식간에 늘어납니다. 상처를 입거나 하면 과립구는 두세 시간 만에 보통 때의 두배로 늘어납니다. 염증을 일으키거나 했을 때는 백혈구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증식 능력을 갖춥니다. 그러나 과립구는 생명이 짧아 2,3일 안에 사라집니다. 세균과 싸워 역할이 끝나면 활성산소를 방출하면서 죽는 것입니다. 그 흔적이 염증입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외부에서 침입해 온 세균이나 상처를 입은 곳에 과립구가 출동하는 것은 신체 방어 시스템의 정상적인 활동이지만, 세균 등이 없어도 과립구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스가 있기만 하면 교감신경이 긴장 상태가 되어 과립구가 늘어납니다.
과립구가 지나치게 늘어나면 항상 존재하는 균과 싸워 화농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또는 세균이 없는 곳으로 몰려들면 조직을 활성산소로 파괴합니다. 대부분의 점막 장애와 조직 장애의 질병은 이러한 과립구 때문입니다. 점막 파괴를 일으켜 염증이 되는 질병은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치조농루, 위궤양, 궤양성 대장염, 치질 등입니다. 조직을 파괴하는 질병은 급성 췌장염, 돌발성 난청, 급성 신장염 등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교감신경이 긴장하더라도 그에 길항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이 조절해 균형을 되찾지만, 스트레스가 강하게 오거나 오랜 기간에 걸쳐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교감신경의 긴장이 고정되고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억제돼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면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림프구가 작아지고 과립구가 폭주하여 활성산소를 다량으로 발생시킵니다. 그러므로 앞서 열거한 질병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치유될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증상이 나타나겠지만 약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발견하여 그것으로부터 탈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활성산소를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치부하고 과잉해 반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활성산소를 지나치게 줄이면 세균 처리가 잘되지 않는 전구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요한 것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낮에는 신체를 움직이고, 밤에는 잠을 깊이 자는 생활 리듬이 중요합니다. 그 리듬이 흐트러질 때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없는 생활도 문제가 되나요?
교감신경 긴장 상태가 계속되면 질병이 되므로, 느긋하게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인간의 신체는 그처럼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나치게 긴장이 풀어지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보통 사람은 스트레스라고 생각지 않는 사건이 생기더라도, 평소에 스트레스가 없는 생활을 해 오던 사람은 그것을 스트레스라고 받아들이므로 즉시 교감신경이 긴장하여 과립구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도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같은 스트레스라도 그것을 느끼는 사람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다양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하고 식생활 등이 불규칙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신체 조건입니다.
수만 년에 걸쳐 인간이 몸에 익혀 온 생활 리듬은 자연의 시간에 따라 만들어진 자연의 섭리입니다. 심신의 기능을 파악하고, 본능적으로 신체를 조절하고 있는 중요한 본부가 자율신경입니다.
어깨 결림은 교감신경 긴장 상태를 알리는 신호!
어깨 결림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자율신경에서 보면 어깨 결림은 교감신경 긴장 상태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심하게 무리하여 근육 피로를 일으키는 바람에 혈류 장애가 되었고, 혈류를 증가하여 회복시키고자 하기 때문에 통증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고 있는 바람에 어깨 결림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금도 오랫동안 화면을 구부정한 자세로 보고 계셨다면 어깨를 펴주고 고개를 돌려주시며 꼭 쉬는 타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보통 1시간 간격으로 10분 정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가 결리면 가볍게 생각하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염진통제로 통증을 가라앉히려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통제는 혈류를 멈추어 통증을 억제할 따름이므로 임시방편입니다.
또 1개월 이상 진통제를 복용했다면 지금 바로 중지하십시오. 장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혈류를 멈추어 통증이 억제되고 있을 뿐, 근육이 피로에서 회복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어깨결림의 통증을 불쾌하지만, 이 증상은 근육 피로가 회복될 때의 치유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신체를 편히 쉬게 하면 곧 낫습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소염진통제도 질병을 일으킨다?
어깨 결림으로 인한 통증을 막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무리하게 복용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다음에는 요통을 야기합니다. 자율신경의 반응은 온몸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어깨 결림, 요통이 더욱 심해지면 그다음에는 고혈압, 불면, 피로감, 당뇨병 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본격적인 질병으로 발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깨 결림을 질병의 징조라고 받아들이고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합니다. 근육통의 소염진통제가 매일같이 광고되어 자주 복용해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만, 하루 이틀은 몰라도 오랜 기간 지속해서 복용하는 것은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어깨 결림은 질병의 시작’입니다. 고혈압도 두통이나 어깨 결림이 치료되지 않는 단계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어깨 결림을 가볍게 보고 넘겨서는 안 됩니다. 만성병의 발생을 알리는 신호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 질병이 왜 생기는 걸까?
모든 질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어떤 문제를 일으켜서 몸에 질병을 가져오는지, 또 어떻게 하면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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